SBS Biz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국제 금값 6%↓

SBS Biz 윤지혜
입력2026.03.20 04:24
수정2026.03.20 05:43


고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국제 금값이 19일(현지시간) 급락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천605.7달러로 전장보다 5.9% 하락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도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31분 기준 전장보다 4.3% 하락한 온스당 4천612.2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4월 인도분 은(銀) 선물 종가는 오늘 온스당 70.97달러로 전장 대비 8.2% 하락했습니다.

미·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에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연내 금리를 내리지 못할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게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이어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오늘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를 제기하며 금리를 동결하면서 글로벌 채권 금리를 끌어올렸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지만, 이자를 창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집니다.

투자자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이후 가격이 많이 오른 금 보유 비중을 줄이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윤지혜다른기사
1월 은행 연체율 0.56%로 소폭 상승…"연체채권 정리 급감"
'부실정리 속도' 저축은행, 지난해 연체율 6%대로 낮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