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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유지…인플레 전망 대폭 높였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20 03:31
수정2026.03.20 05:42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금리를 비롯한 3대 정책금리를 모두 유지했습니다.



ECB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연 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를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CB는 이날 새로 내놓은 경제전망에서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1.9%에서 2.6%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0%에서 0.9%로 낮췄습니다.

ECB는 "중동 전쟁으로 전망이 상당히 더 불확실해졌고 인플레이션에 상방, 경제성장에는 하방 위험이 생겼다"며 전쟁 영향을 경제전망에 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쟁이 에너지 가격을 올려 단기 인플레이션에 실질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기적 영향은 분쟁 강도와 기간,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물가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금리 동결로 유로존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50%p(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ECB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1년에 걸쳐 예금금리를 2.00%p 내린 뒤 지난해 7월 이후 이날까지 여섯 차례 회의에서는 모두 동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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