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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차트쓰고 수액관리 '척척'…의료진 대신하는 AI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9 17:36
수정2026.03.19 18:22

[앵커] 

곳곳에서 AI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 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AI가 간호사뿐 아니라 의사 역할도 일부 수행해 내면서 고령화에 따른 의료 일손 부족의 대안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의사가 환자에게 불편한 증상 등을 묻자 환자의 말을 AI가 또박또박 차트에 적어 넣습니다. 



수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회진은 물론 다급한 응급실 상황에서도 오류가 제로에 가까운 음성인식과 기록이 가능합니다. 

[김진태 / 유비케어 대표 : AI가 알아서 요약하고 진단과 처방을 추천합니다. 전반적인 진단·처방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고, 수도권과 지방의 의료 차이도 좁혀질 것(입니다.)] 

간호사가 수시로 살펴야 했던 수액과 진통제 교체도 거뜬히 해내고, 이행 내용과 특이사항까지 정리해 의료진에게 전달합니다. 

[강준구 / 케어마인더 대표 : 지금 간호사들이 부족한 상황이거든요. 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5분 내 환자분들 요청이 완료되는 비율이 88% 이상이 나올 정도로…] 

고령화에 따라 의료 수요는 급증하지만 의료 인력은 부족한 상황, 당장 오는 2034년까지 16만 7천 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데 AI가 이를 대체할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의 질도 높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최병호 / 고려대 휴먼인스파이어드 AI연구원 연구교수 : 특정 의사가 지금까지 진행했던 모든 부분을 학습하면 의사처럼 결정하거든요. 의료 분야는 거의 전방위적으로 전개가 되고 있어서… 아주 혁신적이죠.] 

다만 가장 민감한 정보 가운데 하나인 의료, 환자 정보를 관리할 방안도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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