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봉지도, 타이어도 재료가 없다…고개드는 5월 위기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9 17:36
수정2026.03.19 18:11
[앵커]
원료수급 불안의 파도는 공장 담벼락을 넘어 이제 우리 식탁과 안방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나프타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라면 봉지부터 침대, 타이어까지 일상적인 제품들의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는 5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수입 원유의 70%는 중동에서, 그중 90%는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옵니다.
공급길이 막히자 원유에서 뽑아내는 원재료 비중이 큰 산업들부터 당장 비상이 걸렸습니다.
합성고무, 카본 블랙 등을 수급해야 하는 타이어가 대표적입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 : 저희가 계속 주시를 하면서 전반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계속해서 체크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 밥상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 라면이나 과자 포장지는 원유에서 뽑아내는 나프타 없이는 아예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고는 길어야 두세 달 치뿐이라, 중동 사태가 4월을 넘기면 당장 포장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침대 내장재인 폼은 물론이고 자동차 시트, 화장품 용기도 모두 나프타가 주요 원료입니다.
생활용품부터 제조업 전반까지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구조입니다.
5월이 되면 정부가 으름장을 놓아 억눌러 놨던 생활 물가가 다시 치솟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생필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다 원유와 관련되어 있고요. 물가를 올리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일부 제품은 아예 생산이 멈추는 상황까지 우려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원료수급 불안의 파도는 공장 담벼락을 넘어 이제 우리 식탁과 안방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나프타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면서 라면 봉지부터 침대, 타이어까지 일상적인 제품들의 생산이 중단될 수 있다는 5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수입 원유의 70%는 중동에서, 그중 90%는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옵니다.
공급길이 막히자 원유에서 뽑아내는 원재료 비중이 큰 산업들부터 당장 비상이 걸렸습니다.
합성고무, 카본 블랙 등을 수급해야 하는 타이어가 대표적입니다.
[타이어 업계 관계자 : 저희가 계속 주시를 하면서 전반적으로 어떤 영향이 있는지는 계속해서 체크를 하고 있거든요.]
우리 밥상도 예외는 아닙니다.
이런 라면이나 과자 포장지는 원유에서 뽑아내는 나프타 없이는 아예 만들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재고는 길어야 두세 달 치뿐이라, 중동 사태가 4월을 넘기면 당장 포장조차 하기 힘든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침대 내장재인 폼은 물론이고 자동차 시트, 화장품 용기도 모두 나프타가 주요 원료입니다.
생활용품부터 제조업 전반까지 연쇄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구조입니다.
5월이 되면 정부가 으름장을 놓아 억눌러 놨던 생활 물가가 다시 치솟을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황용식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생필품에 들어가는 원재료는 다 원유와 관련되어 있고요. 물가를 올리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습니다.)]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단순한 가격 상승을 넘어, 일부 제품은 아예 생산이 멈추는 상황까지 우려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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