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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충격…삼전·SK하닉 동반 급락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3.19 17:35
수정2026.03.19 18:00

[앵커]

금융시장이 또 한 번 출렁거렸습니다.



6천 선을 눈앞에 뒀던 코스피는 12 거래일만에 다시 5760선으로 밀렸습니다.

중동사태 확대와 미국의 금리동결 소식에 투자심리가 꺾였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한나 기자,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가 충격을 피해 가지 못했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18일)보다 2.73% 하락한 5763.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흘 만의 하락인데요.

개인이 2조 4000억 원 넘게 사들였지만 기관과 외국인이 그만큼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미국발 삭풍에 동반 하락했는데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한 점이 매도세를 부채질했습니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4%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1.79% 떨어진 1143.48로 마감했습니다.

[앵커]

반면에 중동 리스크에 강세를 보이는 업종도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쟁 수혜주로 분류되는 건설·에너지 업종은 나 홀로 강세를 보였는데요.

SK그룹의 신재생에너지 계열사 SK이터닉스는 26.29% 급등했고, 원전 관련주 대우건설도 8.68% 뛰었습니다.

미·이스라엘과 이란 간 교전이 시작된 직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대우건설은 80% 이상 급등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내일(20일) 역시 중동 관련 소식에 지수 방향성이 갈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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