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봉쇄, 중앙아시아엔 기회…대안 수송로 부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9 17:28
수정2026.03.19 17:30
[중앙아시아와 주변지역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 캡처=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중동전쟁이 지속되면서 중앙아시아가 새로운 기회를 맞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적 에너지 운송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봉쇄로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을 통한 화물 수송로를 이용, 걸프지역에 농산물을 수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타임스오브센트럴아시아(TCA)는 19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곡물 등을 많이 생산하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전쟁이 길어지면 해당 지역이 농산물 공급과 화물 수송 중심지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걸프국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의존적 식량시장 가운데 하나로,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 소비 식량의 80∼90%가 수입되는데, GCC 회원국은 식량 수입량의 70% 이상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앙아시아 농산물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걸프국들은 이번 전쟁으로 2008년 세계 식량위기 이후 식량안보 전략에서 가장 큰 시험대에 올랐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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