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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현대제철노조 "철강 위기…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19 16:17
수정2026.03.19 16:21

[포스코·현대제철 노조 공동 기자회견 (한국노총 포스코노동조합 제공=연합뉴스)]

국내 양대 철강회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노동조합이 오늘(19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산업 위기에 따른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위원장 김성호)과 민주노총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송재만)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철강산업은 세계적 수요 침체와 공급 과잉, 탄소·에너지 비용 급등, 유가·환율 상승이 동시에 덮친 복합위기에 직면했다"며 "철강은 방산·자동차·조선 등 핵심 산업을 떠받치는 기반인 만큼 붕괴 시 제조업 전반으로 연쇄 충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정부를 상대로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완화, 탄소배출권 제도 개선, 수소환원제철 등 친환경기술 전환 지원 등을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민의힘 강명구·김장겸·김정재·이상휘·이인선 국회의원이 참석했습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지금 철강산업 위기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제조업 뿌리를 흔드는 국가 안보의 위기"라며 "마지막 '골든타임'을 넘기면 돌이킬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재만 현대제철지회장은 "전기료 인하, 친환경 전환에 대한 국가 지원 확대는 더 늦출 수 없는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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