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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경제 전시상황 엄중히…추경, 지방우대 원칙"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19 14:45
수정2026.03.19 14:48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지역)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위기 때 진짜 실력이 나오며, 우리는 위기를 이겨낼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엄중한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번 추경 역시 민생경제에 대한 충격을 누르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살려갈 방향으로 편성해야 한다. 언제나 속도를 강조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속도가 생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공직자가 밤잠을 설쳐가며 애쓰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고통받는 우리 국민의 삶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조금 더 힘을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추경 편성에 있어 지방 우대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위기는 어려운 분들에게 더 큰 충격을 준다. 안 그래도 부진했던 지방 경제가 더 큰 난관에 봉착했다"며 "지방 경제 침체가 계속되면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이 확대되면서 경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떨어진다. 지방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추경 편성뿐 아니라 공공조달, 연구개발(R&D), 관광 활성화 등 전 분야 정책에 있어 우선순위를 지방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유 공급 약속을 받아 온 강훈식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원유와 핵심 원자재에 대한 수급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는 시점이자,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 공급선을 개척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런 시기에 강 실장이 큰 성과를 거뒀다. 수고하셨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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