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BTS 공연'에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소방 안전대책 최고 수준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9 14:30
수정2026.03.19 14:3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소방청은 21일 서울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일대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공연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최고 수준의 소방안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소방청은 특별경계근무 제2호를 발령해 소방관서장 정위치 근무 및 기동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 구조대원 등 인력 800여명과 장비 100여대를 투입합니다.
인파 밀집도와 동선을 고려해 광화문광장부터 시청역 구간을 3개 구역으로 분할 통제하며, 관할 종로소방서, 중부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이 1개 구역씩을 전담해 밀착 관리합니다.
또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테러대응구조대를 선제 배치하고,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50대 규모의 구급차를 추가로 동원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거미줄 안전망을 갖췄습니다.
국가소방동원령은 재난 발생 외에도 국가적 차원에서의 소방활동 수행이 필요하다고 소방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에 발령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19일과 20일 이틀간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경찰청 등과 '정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행사장 내외의 세밀한 위험 요인을 차단합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숙박시설 화재를 계기로 행사장 인근 및 서울시내 주요 숙박시설에 대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병행 추진해 국내외 방문객 안전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21일 오후 2시부터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소방청 내에 '상황대책반'을 가동하고, 주요 거점 3곳에는 소방청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유기적인 지휘·통제망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21일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상황을 최종 점검합니다.
당일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는 BTS 특별 공연에는 경찰 추산 약 26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정부는 행안부, 문체부, 서울시, 경찰청, 소방청 등을 중심으로 인파·안전관리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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