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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2연속 동결…파월 "중동사태 여파 불확실"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19 11:27
수정2026.03.19 11:56

[앵커]

미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회 연속 유지했습니다.



중동 사태 여파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한승 기자, 연준 금리 결정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는 현지시간 18일 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12월까지 3번 연속 기준금리를 낮췄던 연준은 이로써 지난 1월에 이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12명의 연준 위원 중 찬성 11표, 반대 1표로 유지 결정이 내려졌는데요.

앞서 1월 회의에서 유지 결정에 반대표를 던졌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이사가 찬성으로 돌아섰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올해 중간값이 3.4%였는데요.

이는 기준금리를 연내 한 차례 낮출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해 12월 전망이 유지됐습니다.

내년과 내후년 전망치도 각각 3.125% 그대로 유지해 내년 1회 인하에 이은 내후년 동결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앵커]

시장의 관심은 인플레이션, 특히 중동 사태 여파에 모아졌는데, 어떤 진단이 나왔나요?

[기자]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겠지만, 추가적으로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판단하기엔 이르다고 봤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둔화로 진전되는 것이 실제로 확인되지 않으면 금리를 내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파월 의장은 "대다수는 금리 인상을 기본 전망으로 보지 않는다"면서도 금리 인상을 논의 테이블에서 치우지는 않았다고 말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놨음을 시사했습니다.

SBS Biz 이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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