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 못 버티겠다"…서울 집주인들 매물 쏟아낸다
SBS Biz 조슬기
입력2026.03.19 11:27
수정2026.03.19 14:13
[앵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지 이틀 만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이 무려 2000건 넘게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하반기 추가 세제 변화 가능성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공시가격 발표 이후 매물이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실'에 따르면 오늘(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7만 8000건입니다.
국토부가 공시가격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2100건, 약 2.7% 늘어난 수준입니다.
주목할 점은 타이밍인데요.
공시가격 공개 일정이 예고됐던 13일 이후 매물이 줄어드는 관망세를 보이다 16일 7만 5900건까지 감소한 뒤 발표 이후 매물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집주인들이 뒤늦게 공시가격을 체감하고 부랴부랴 매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번 공시가격 인상이 서울 한강 벨트 중심으로 집중됐다는 점에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추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부동산 세제 개편이 이어지면 이러한 흐름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추가 변수 중 하나가 공정 시장가액 비율 조정입니다.
보유세는 공시가격에 이 비율과 세율을 곱해서 계산하는데, 현재 종부세 기준으로 60%인 이 비율이 80%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공시가격 확정 시점, 6월 보유세 과세 전까지 비율이 결정될지 봐야 합니다.
또 7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세율 자체를 손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세율 인상이 이뤄질 경우 현금 여력이 부족한 고령층, 은퇴 예정자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된 지 이틀 만에 서울 지역 아파트 매물이 무려 2000건 넘게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강 벨트를 중심으로 공시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하반기 추가 세제 변화 가능성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조슬기 기자, 공시가격 발표 이후 매물이 크게 늘었다고요?
[기자]
네, 부동산 관련 빅데이터 분석업체 '아실'에 따르면 오늘(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7만 8000건입니다.
국토부가 공시가격을 발표하기 전인 지난 16일과 비교하면 2100건, 약 2.7% 늘어난 수준입니다.
주목할 점은 타이밍인데요.
공시가격 공개 일정이 예고됐던 13일 이후 매물이 줄어드는 관망세를 보이다 16일 7만 5900건까지 감소한 뒤 발표 이후 매물이 급격히 늘기 시작했습니다.
집주인들이 뒤늦게 공시가격을 체감하고 부랴부랴 매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이번 공시가격 인상이 서울 한강 벨트 중심으로 집중됐다는 점에서, 강남권 고가 아파트 중심으로 추가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앵커]
부동산 세제 개편이 이어지면 이러한 흐름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요?
[기자]
맞습니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관련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추가 변수 중 하나가 공정 시장가액 비율 조정입니다.
보유세는 공시가격에 이 비율과 세율을 곱해서 계산하는데, 현재 종부세 기준으로 60%인 이 비율이 80%까지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 달 말 공시가격 확정 시점, 6월 보유세 과세 전까지 비율이 결정될지 봐야 합니다.
또 7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세율 자체를 손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가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세율 인상이 이뤄질 경우 현금 여력이 부족한 고령층, 은퇴 예정자 중심으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SBS Biz 조슬기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숨도 못 쉬겠다" 성수동에 4만 인파…사고 우려에 '결국 '
- 2.미국 가려다 경악…뉴욕행 왕복 단 하루만에 112만원 '더'
- 3.[단독] SK하이닉스 성과급 1조 퇴직연금행…미래·한투·삼성·NH 싹쓸이
- 4.망해도 250만원은 무조건 지킨다…쪽박 피하는 '이 통장'
- 5.한푼이 아쉬운데, 年 30만원 준다고?…가족연금 아시나요?
- 6.테슬라만 보던 아빠들 술렁…신형 그랜저 이렇게 바뀐다
- 7.1000원으로 내 몸 지킨다?…다이소에 등장한 '이것'
- 8.'강심장 개미들 벌써부터 흥분'…삼전닉스 2배 베팅 ETF 뭐길래
- 9.미친 서울 전셋값에 질렸다...서울 전셋값 6.8억 역대 최대
- 10.20만원씩 지원 1.5만명 희소식…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