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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등·'매파' 파월에 코스피 2%대 급락 출발…환율 1505원에 개장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9 11:27
수정2026.03.19 11:37

[앵커] 

간밤 중동 전쟁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았고 뉴욕 증시도 밀렸습니다. 



그 영향을 소화하고 있는 우리 증시도 어제(18일)의 폭등세를 일부 되돌리며 6000선에서 다시 멀어졌는데, 증시 흐름 먼저 보고 중동 상황 이어서 보겠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개장부터 하락했는데, 현재는 어떻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5761로 3% 가까이 하락 출발한 이후 현재는 5820선까지 낙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139에 하락 개장한 뒤 1150선에서 1%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선 개인이 1조 5천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천억 원과 3,000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급등 하루 만에 삼성전자는 한때 '20 만전자'를 내주기도 했고, SK하이닉스도 3% 이상 하락해 '100만닉스'를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란이 카타르 LNG 공장을 보복공격하자 공급 우려에 LPG와 가스 관련주가 급등했습니다. 

한진칼은 호반건설이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는 소식에 강세지만, 펄어비스는 7년 장기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이하 평가에 하한가입니다. 

달러원 환율은 유가 급등에 파월의장의 매파적 입장에 어제보다 21.9원 오른 1,505원에 개장했습니다. 

이에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원화 흐름이 펀더멘털과 과도하게 괴리되면 적기 대응하겠다며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환율은 1490원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죠? 

[기자] 

이란전 확산으로 유가 급등과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여파로 뉴욕증시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다우지수는 7백 포인트 넘는 1.63% 하락했고, 나스닥과 S&P 500 지수도 각각 1.46%와 1.36% 떨어졌습니다. 

반도체 풍향계 마이크론은 최대 분기실적을 내놓았지만 시간 외에서 4% 이상 급락 마감했습니다. 

MS가 오픈 AI와의 협력에 법적조치를 예고하자 아마존은 2% 넘게 하락했습니다. 

필수 소비재 업종이 크게 빠지면서 월마트도 2.4% 떨어졌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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