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흥행에 핫플된 여기…숙박·음식점 매출 50% '쑥'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9 10:20
수정2026.03.19 17:58
[최근 관객 수 1천만명을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역사적 배경이 된 강원 영월군 청령포에 8일 관광객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으로 주요 촬영지인 강원 영월군의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개봉 전후로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영월군 내 소상공인의 매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개봉 이후 4주간 일평균 매출액은 개봉 전 4주간 대비 35.7% 증가했습니다.
소진공은 이번 분석이 관광 연계 업종 2천161개 점포를 대상으로 영화 개봉일 2월 4일 전후 4주간의 KB카드 매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콘텐츠 흥행이라는 외부 요인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데이터로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매출이 52.5% 증가해 가장 큰 폭을 보였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은 37.8%, 도소매업은 27.0% 증가했습니다.
요일별로는 주말 매출이 68.5% 증가해 주중 22.1%보다 높아 관광 수요가 주말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매출은 16.4%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이 59.9%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숙박·음식점업 21.5%, 도소매업 1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일별로는 주말 26.1%, 주중 11.4% 각각 증가해 전반적으로 주말 중심의 매출 확대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소진공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BTS 공연과 관련해 인근 상권에 미칠 낙수 효과와 소상공인 체감 경기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입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연구소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트렌드와 지역별 주요 이슈에 대응하며 소상공인의 경영 현황을 심층 분석하고 이번 분석 결과가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기반이 돼 일시적 특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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