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나우] 마이크론 '깜짝실적'…만년 3위의 '질주'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19 06:44
수정2026.03.19 08:04
■ 모닝벨 '비즈 나우' - 진행 : 최주연 / 출연 : 임선우
[앵커]
마이크론이 메모리 훈풍을 타고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습니다.
만년 3위라는 꼬리표가 무색하게, 무섭게 영토 확장에 나서며 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는데,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실적부터 다시 자세히 보죠.
[캐스터]
마이크론이 메모리 훈풍을 타고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는데, 특히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뛴 238억 달러를 찍으면서 사상 최대인 역대급 분기를 보냈습니다.
전망도 좋은데요.
사 측은 이번 분기 매출이 335억달러에 달할 걸로 내다봤는데, 최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 양산 출하 소식을 전하며 '엔비디아 탈락설'을 일축했고, 주가 역시 올 들어서만 60% 넘게 올라 시총 5천억 달러를 돌파할 만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빠지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감에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또 예상을 뛰어넘는 자본 지출 계획이 다소 부담이 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밀려 만년 3위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었는데, 최근 심기일전하는 모습이네요?
[캐스터]
만년 3등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무섭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팀 아메리카'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역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쩐의 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자본 지출이 250억 달러가 넘을 걸로 전망하면서, 당초보다 크게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고요.
내년에도 건설 관련 지출이 100억 달러 이상 더 늘어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에 1천억 달러를 들여 짓고 있는 메가팹은 미국의 'AI 메모리 주권' 전략을 상징하는 거점이 됐고요.
아이다호주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가동시기를 앞당기고 있고, 또 안방인 미국 말고도 대만 PSMC 팹을 품고, 일본 히로시마에도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을 만큼,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생산 거점뿐만 아니라, 공략 대상도 넓히고 있다고요?
[캐스터]
최근 시장의 메인 재료격인 차세대 HBM 양산 출하 소식을 전하며 '엔비디아 탈락설'을 일축했을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공략 대상을 다른 반찬들로까지 넓히고 있는데요.
향후 10년간 싱가포르에 240억 달러를 들여 새 낸드 공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시장 트렌드가 추론으로 기울면서 낸드 메모리도 D램만큼이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더 넓게 가져가는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걸로 보고 있는데, 올해 반도체 시장은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공급하느냐’ 속도전이 승패를 가를 걸로 보이는 만큼, 마이크론이 쩐의 전쟁을 불사하며 대규모 투자 전략으로 강력한 견제구를 던진 걸로 평가됩니다.
[앵커]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전례 없는 메모리 호황에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60%나 뛰었는데, 아직도 더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월가의 눈높이도 연일 높아지고 있는데, RBC 캐피털은 "데이터센터가 전체 산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과거 반도체 시장 특유의 극심한 사이클 변동성이 구조적 안정성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25달러로 올려 잡았고요.
서스퀘하나, 웨드부시, TD코웬 등 여타 주요 투자은행들도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뛰면서, 현재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은 40배를 넘겨 고평가 우려도 나오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앵커]
마이크론이 메모리 훈풍을 타고 어닝서프라이즈를 올렸습니다.
만년 3위라는 꼬리표가 무색하게, 무섭게 영토 확장에 나서며 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하고 있는데, 관련 소식 임선우 캐스터와 짚어보겠습니다.
실적부터 다시 자세히 보죠.
[캐스터]
마이크론이 메모리 훈풍을 타고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는데, 특히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뛴 238억 달러를 찍으면서 사상 최대인 역대급 분기를 보냈습니다.
전망도 좋은데요.
사 측은 이번 분기 매출이 335억달러에 달할 걸로 내다봤는데, 최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 양산 출하 소식을 전하며 '엔비디아 탈락설'을 일축했고, 주가 역시 올 들어서만 60% 넘게 올라 시총 5천억 달러를 돌파할 만큼 좋은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서 빠지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감에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올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고, 또 예상을 뛰어넘는 자본 지출 계획이 다소 부담이 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밀려 만년 3위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었는데, 최근 심기일전하는 모습이네요?
[캐스터]
만년 3등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무섭게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팀 아메리카'를 외치는 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고 역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쩐의 전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올해 연간 자본 지출이 250억 달러가 넘을 걸로 전망하면서, 당초보다 크게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고요.
내년에도 건설 관련 지출이 100억 달러 이상 더 늘어날 걸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에 1천억 달러를 들여 짓고 있는 메가팹은 미국의 'AI 메모리 주권' 전략을 상징하는 거점이 됐고요.
아이다호주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가동시기를 앞당기고 있고, 또 안방인 미국 말고도 대만 PSMC 팹을 품고, 일본 히로시마에도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을 만큼,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앵커]
생산 거점뿐만 아니라, 공략 대상도 넓히고 있다고요?
[캐스터]
최근 시장의 메인 재료격인 차세대 HBM 양산 출하 소식을 전하며 '엔비디아 탈락설'을 일축했을 뿐만 아니라, 말씀하신 것처럼 공략 대상을 다른 반찬들로까지 넓히고 있는데요.
향후 10년간 싱가포르에 240억 달러를 들여 새 낸드 공장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최근 시장 트렌드가 추론으로 기울면서 낸드 메모리도 D램만큼이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를 더 넓게 가져가는 승부수를 띄운 겁니다.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걸로 보고 있는데, 올해 반도체 시장은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공급하느냐’ 속도전이 승패를 가를 걸로 보이는 만큼, 마이크론이 쩐의 전쟁을 불사하며 대규모 투자 전략으로 강력한 견제구를 던진 걸로 평가됩니다.
[앵커]
전망은 어떤가요?
[캐스터]
전례 없는 메모리 호황에 마이크론의 주가는 올 들어서만 60%나 뛰었는데, 아직도 더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많습니다.
월가의 눈높이도 연일 높아지고 있는데, RBC 캐피털은 "데이터센터가 전체 산업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과거 반도체 시장 특유의 극심한 사이클 변동성이 구조적 안정성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25달러로 올려 잡았고요.
서스퀘하나, 웨드부시, TD코웬 등 여타 주요 투자은행들도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뛰면서, 현재 회사의 주가수익비율은 40배를 넘겨 고평가 우려도 나오는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앵커]
임선우 캐스터,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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