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브리핑] FOMC 금리 유지 결정…이란 전쟁·관세에 인플레 우려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19 06:44
수정2026.03.19 07:23
■ 모닝벨 '마켓 브리핑' - 최주연
예상했던 대로 3월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파월 의장은 시장의 전망보다 더 매파적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없으면 금리 인하도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마저 높게 나오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자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63% 빠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FOMC의 최대 관심사였던 점도표와 경제 전망 요약에서도 금리를 서둘러서 내릴 필요는 없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다시 오늘(19일) 결과 간략히 짚어보면, 우선 점도표를 보면 지난해 12월 FOMC와 마찬가지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 금리의 중간값을 3.4%, 내년에는 3.1%로 제시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한 차례씩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점 분포가 달라졌는데요.
이전보다 올해 금리 동결에 기운 위원들의 전망이 늘어나면서, 올해 1회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제 전망에서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모두 상향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도 올라갔는데요.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 한편 경제 역시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를 내릴 필요가 적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제기됐습니다.
파월 의장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결정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최근의 유가 상승과 관련해,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다만 아직 이 충격이 경제에 미칠 영향의 범위와 지속 기간을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계속해서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또 관세에 대해서도, 경제 전반에 반영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겸손한 자세로 봐야 한다면서 정책 효과의 시차와 불확실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확실히 이제 고용에서 물가로 초점이 옮겨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 나올 물가 지표들이 매우 중요하겠죠.
그런데 문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계속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나온 2월 수치 자세히 확인해 보면, 2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7% 올랐고요.
전년 동기 대비로도 3.4% 올라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로 0.5%, 전년 동기 대비로 3.9% 올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상품 지수와 서비스 지수 모두 크게 오르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외에도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퍼져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이번 데이터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되는데요.
앞으로 유가 상승으로 공급 가격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판매 가격도 올라가게 되면, 소비자 물가가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점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에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보복을 위협하면서 또다시 치솟았는데요.
오늘 WTI는 0.1% 오르면서 96.32달러에서 마감됐고요.
브렌트유는 3.83% 급등하면서 전쟁 시작 전보다 약 50%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국채금리마저 오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결국 10년물 금리가 0.06%p, 2년물 금리도 0.1%p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나마 장중 상승하던 엔비디아도 0.84% 하락세로 전환했고요.
특히 아마존이 2% 넘게 급락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아마존의 협력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하락폭이 더 거세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모두 1%대 낙폭을 기록했고요.
간밤 필수 소비재 업종이 가장 크게 빠지면서 월마트가 2.48% 급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KGI증권은 샌디스크에 대해 목표주가 992달러와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간밤 샌디스크는 4.65% 상승하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루멘텀은 광학 컨퍼런스에서 공격적인 미래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1년 내에, 분기 매출 12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고, 2년 내에는 2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구리 선 언급 이후, 광학 부품의 입지가 좁아질 거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루멘텀이 해당 우려를 완화시키며 광통신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AMD는 삼성전자와의 협력강화 발표 영향으로 간밤 주가가 1.6% 상승했습니다.
TSMC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면서 AMD 경쟁력이 재평가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메이시스는 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4.73% 상승했습니다.
특히 고가 라인인 '블루밍데일스' 매출이 8.5% 증가하며, 고소득층의 탄탄한 소비력을 입증했는데요.
과감하게 부실 매장을 폐쇄하고 리뉴얼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룰루레몬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연간 가이던스는 낮게 제시했습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는 하락 출발했는데요.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2분기부터 할인 판매를 줄이고, 다시 '정가 판매' 비중을 확대하겠다 밝히면서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로켓랩은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주가가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식 가치가 희석될 거란 우려가 커진 겁니다.
예상했던 대로 3월 FOMC에서 금리는 동결됐지만, 파월 의장은 시장의 전망보다 더 매파적이었습니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진전이 없으면 금리 인하도 없다고 못을 박으면서, 연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여기에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마저 높게 나오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자 시장은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마감 상황 보면 다우지수는 1.63% 빠져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모두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이번 FOMC의 최대 관심사였던 점도표와 경제 전망 요약에서도 금리를 서둘러서 내릴 필요는 없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다시 오늘(19일) 결과 간략히 짚어보면, 우선 점도표를 보면 지난해 12월 FOMC와 마찬가지로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기준 금리의 중간값을 3.4%, 내년에는 3.1%로 제시하면서 올해와 내년에 각각 한 차례씩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점 분포가 달라졌는데요.
이전보다 올해 금리 동결에 기운 위원들의 전망이 늘어나면서, 올해 1회 인하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또 경제 전망에서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모두 상향된 가운데, 성장률 전망치도 올라갔는데요.
이렇게 물가가 오르는 한편 경제 역시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리를 내릴 필요가 적어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가 제기됐습니다.
파월 의장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결정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우선 최근의 유가 상승과 관련해,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이 단기적으로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 다만 아직 이 충격이 경제에 미칠 영향의 범위와 지속 기간을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계속해서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또 관세에 대해서도, 경제 전반에 반영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겸손한 자세로 봐야 한다면서 정책 효과의 시차와 불확실성을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확실히 이제 고용에서 물가로 초점이 옮겨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런 만큼 앞으로 나올 물가 지표들이 매우 중요하겠죠.
그런데 문제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 지표인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계속 높게 나오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 나온 2월 수치 자세히 확인해 보면, 2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7% 올랐고요.
전년 동기 대비로도 3.4% 올라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로 0.5%, 전년 동기 대비로 3.9% 올라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상품 지수와 서비스 지수 모두 크게 오르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 외에도 인플레이션이 경제 전반에 퍼져 있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심지어 이번 데이터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분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 문제가 되는데요.
앞으로 유가 상승으로 공급 가격이 올라가고, 이로 인해 판매 가격도 올라가게 되면, 소비자 물가가 크게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점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유가는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에 폭격을 가하고, 이에 이란이 주변국 에너지 시설에 보복을 위협하면서 또다시 치솟았는데요.
오늘 WTI는 0.1% 오르면서 96.32달러에서 마감됐고요.
브렌트유는 3.83% 급등하면서 전쟁 시작 전보다 약 50% 넘게 오른 상태입니다.
국채금리마저 오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자 금리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결국 10년물 금리가 0.06%p, 2년물 금리도 0.1%p 급등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그나마 장중 상승하던 엔비디아도 0.84% 하락세로 전환했고요.
특히 아마존이 2% 넘게 급락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 아마존의 협력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이후 하락폭이 더 거세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도 보면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모두 1%대 낙폭을 기록했고요.
간밤 필수 소비재 업종이 가장 크게 빠지면서 월마트가 2.48% 급락했습니다.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이가람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KGI증권은 샌디스크에 대해 목표주가 992달러와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간밤 샌디스크는 4.65% 상승하며,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루멘텀은 광학 컨퍼런스에서 공격적인 미래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1년 내에, 분기 매출 12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하고, 2년 내에는 20억 달러까지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구리 선 언급 이후, 광학 부품의 입지가 좁아질 거란 의구심이 있었지만, 루멘텀이 해당 우려를 완화시키며 광통신 관련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AMD는 삼성전자와의 협력강화 발표 영향으로 간밤 주가가 1.6% 상승했습니다.
TSMC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고,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면서 AMD 경쟁력이 재평가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메이시스는 3년 만에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주가가 4.73% 상승했습니다.
특히 고가 라인인 '블루밍데일스' 매출이 8.5% 증가하며, 고소득층의 탄탄한 소비력을 입증했는데요.
과감하게 부실 매장을 폐쇄하고 리뉴얼하면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룰루레몬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4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연간 가이던스는 낮게 제시했습니다.
이에 프리마켓에서는 하락 출발했는데요.
이후 컨퍼런스콜에서 경영진이 2분기부터 할인 판매를 줄이고, 다시 '정가 판매' 비중을 확대하겠다 밝히면서 주가가 4%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로켓랩은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주가가 11% 넘게 급락했습니다.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식 가치가 희석될 거란 우려가 커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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