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조간브리핑] 청년 실업률, 팬데믹 이후 '최악'…고용저하 우려도

SBS Biz
입력2026.03.19 05:48
수정2026.03.19 06:41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원유 수급 초비상…정유 4社 "러시아산 원유 도입 검토"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정부와 정유업계가 러시아산 원유 도입을 추진한다고 보도했습니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고위 임원들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산업통상부와 잇달아 회의를 열어 러시아산 원유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되기 직전 출발한 마지막 유조선 한 척이 다음 주 들어오는 만큼 새로운 수입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그만큼 공급 상황이 심각해, 정유사들이 국내 수요에 맞추려면 수출 물량을 80% 가까이 줄여야 한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800만 배럴의 원유를 추가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 주총시즌 '월급 0원 오너' 속출 위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상장사 10곳 중 3곳에서 경영진이 월급을 받지 못한 채 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 대법원이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이사진 보수 한도는 대주주를 제외하고 발행 주식 총수의 25% 이상, 출석 주주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고 판단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액주주가 이사 보수 한도를 반대하는 경우는 물론이고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의결정족수를 채우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봉착한 것입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설문 결과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주총 평균 참석률은 56.5%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여기에 최대주주가 이사로 있는 1104개 기업 가운데 특수관계인 만의 결의로 보수 한도 승인이 가능한 곳은 332개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30% 넘은 엥겔계수…뒤로 가는 삶의 질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한 뒤 잊혀진 엥겔계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비 지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가 지난해 31년 만에 30%를 넘어섰습니다.

고령화와 경기 부진으로 전체 소비는 위축됐는데 식료품과 외식 물가가 올라 식비 지출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한국 가계의 가처분소득은 29.4%, 소비지출은 24.5% 늘어났는데 식비지출은 35.4% 증가했습니다.

얇아진 지갑에도 외식과 배달은 줄이지 않는 등 생활 양식이 변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숨은 공공기관 183개 더 있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민 혈세가 투입되지만 공공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그림자 기관'이 180여 개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정부 지정 공식 공공기관 342개에 정부에서 새로 파악한 공공기관 183개를 더해, 현재 전체 공공기관 수는 525개로 집계됐습니다.

미지정기관에도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정부는 그동안 자산 규모나 직원 수 등이 기준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공공기관 통계에서 제외해 왔습니다.

정부가 이들을 사실상 공공기관 개혁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지출 구조조정, 기관 통합, 지방 이전 재편작업의 규모와 폭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 외곽 공시가 30% 뛴곳도…다주택자 매물 늘어날 가능성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서울 외곽에서도 일부 단지는 공시가격이 30% 가까이 인상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서구 가양 6단지 전용면적 59m²의 올해 공시가격은 6억 58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29.78%가 올랐습니다.

강서구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보다 3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관악구, 구로구 등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단지별로 집값이 벌어지면서 공시가격 격차도 커진 영향입니다.

다주택 집주인들이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서울 외곽에서도 집을 내놓으며 매물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 '청년 일자리' 코로나 이후 최악​​​​​​​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지난달 청년 실업률과 고용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14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취업자 수 감소가 인구 감소를 앞지르면서 청년 고용률은 43.3%로 1년 새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구직활동을 하지만 일자리를 잡지 못한 비율인 청년 실업률은 7.7%로 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기업이 신규 고용을 줄이면 청년들의 설 자리가 더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