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3.50~3.75%로 동결…올해 1회 인하 유지
SBS Biz 이한승
입력2026.03.19 03:28
수정2026.03.19 05:42
[기준금리 발표 후 기자회견하는 파월 의장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회 연속 정책금리를 유지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발표하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를 종전 3.50~3.75%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9~12월 세번 연속 0.25%p(포인트)씩 금리를 낮춘 이후 올해 1월 동결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FOMC는 성명에서 "입수 가능한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장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는 종전 평가를 유지했습니다.
이어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일자리 증가는 느리게 유지됐으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 새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 진단했습니다.
실업률에 대해서는 "일부 안정화 신호를 보였다"는 기존 문구 대신, "최근 몇달새 거의 안 변했다"는 문구가 삽입됐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다소 높다"며 기존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중동 상황 변화가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다"는 문장이 새로 추가됐습니다.
FOMC 참가자들의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dot plot)는 지난해 12월과 마찬가지로 올해 0.25%p의 1회 추가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오는 12월 금리 전망치(이하 중간값 기준)가 석 달 전 전망한 3.375%로 유지됐습니다. 오는 2027년 말과 2028년 말 금리 전망치도 각각 3.125%로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투표권자 12명 가운데 11명은 금리 동결에 찬성했고, 1명은 0.25%p 인하를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책사 출신인 스티븐 마이런 이사는 다섯번 연속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1월 회의에서 0.25%p 인하를 주장하며 마이런 이사와 같은 진영에 섰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동결지지로 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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