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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지하주차장 화재 잡는 'AI CCTV' 상용화 추진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18 17:45
수정2026.03.18 17:59


GS건설이 전기차 화재 증가에 대응해 AI 기반 화재감지 CCTV 기술을 고도화하고 공동주택 적용에 나섭니다.



GS건설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화재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CCTV 기술 실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실증은 강원 삼척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실화재시험연구센터에서 실제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진행됐습니다.

특히 기술 적용의 핵심 과제였던 오경보(False Alarm)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차량 전조등과 조명 반사, 배기가스 등 일상적인 요인으로 인한 오작동을 줄이는 동시에 실제 화재 상황은 정확히 감지할 수 있도록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했습니다.

GS건설은 이번 성능 검증을 바탕으로 해당 기술을 자이(Xi) 아파트 단지에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증 과정에서 'AI 알고리즘 성능 평가 방법 및 프로세스'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하며 기술 신뢰성 확보에도 나섰습니다.

앞서 GS건설은 화재 시뮬레이션 기업과 협력해 디지털 트윈 기반 화재 예측 시스템도 개발 중입니다.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화재 시나리오를 분석해 최적의 대피 동선과 피난 구조를 도출하는 기술로, 향후 화재 감지를 넘어 확산 예측까지 기술 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GS건설 관계자는 "실제 주거 환경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관련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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