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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 창립 50주년 '대전환' 선언…"건설 넘어 AI·에너지로 확장"

SBS Biz 박연신
입력2026.03.18 17:42
수정2026.03.18 17:59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CI를 공개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LIFE·AI·ENERGY 중심으로 재편합니다.



HDC그룹은 오늘(18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비전과 슬로건, CI, 사업 재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앞으로의 50년은 사업 영역 간 경계를 넘는 유기적 결합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여정이 될 것"이라며, 단순 건설사를 넘어 '삶의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DC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To the Greater Value'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CI는 '기반(Foundation)' 위에서 다양한 전문성이 연결·확장되는 구조를 형상화했습니다. 직사각형 구조는 그룹의 전통과 기반을, 곡선과 원형은 융합과 확장을 상징하며, 완결되지 않은 형태는 지속적 성장을 의미합니다.



사업 구조도 대대적으로 개편됩니다. HDC는 향후 LIFE와 AI, ENERGY 3대 축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합니다. LIFE 부문은 주거·상업 등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에 집중하고, AI와 ENERGY는 각각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를 담당합니다.

브랜드 전략도 변화합니다. LIFE 부문 계열사는 'IPARK'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HDC현대산업개발은 'IPARK현대산업개발'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반면 AI와 ENERGY 부문은 기존 HDC 브랜드를 유지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합니다.

HDC 관계자는 "AI 기술과 에너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 모델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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