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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피' 회복 코앞으로…반도체 대장주 '쌍끌이'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18 17:39
수정2026.03.18 18:03

[앵커]

중동 사태 여파에 휘청이던 금융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18일)만 5% 넘게 상승하며 어느새 6천피 회복을 코앞에 뒀는데요.

20만전자와 100만닉스가 반도체의 힘을 과시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성우 기자, 우선 시장 마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17일)보다 5.04% 상승한 5925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약 4조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그 물량들을 받아내며 지수 오름세를 이끄는 양상이었습니다.

5767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상승폭을 꾸준히 키워갔는데요.

그러면서 오후 2시 34분경에는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키는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어느새 6천피 회복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단 75포인트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2.41% 오른 1164선에서 장을 마감했고요.

달러-원 환율은 1480원대 중후반대에서 등락하며 비교적 안정을 찾았습니다.

[앵커]

오늘 상승세는 반도체 투톱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7.53%, 8.87% 상승하며 '20만전자'와 '100만닉스'를 탈환했는데요.

두 종목이 동시에 각각 20만 원과 100만 원을 회복한 것은 지난 3일 이후 대략 보름 만입니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과 지난밤 뉴욕증시 훈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와 함께 노무라증권이 삼성전자의 목표가를 기존 29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올려 잡은 것도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도체 대장주들이 가파르게 오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돌파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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