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MD와 AI·인프라 확장 MOU…"핵심 파트너 역할"
SBS Biz 김동필
입력2026.03.18 17:07
수정2026.03.18 17:10
[사진=네이버]
리사 수 AMD 최고경영자(CEO)가 네이버를 찾아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만났습니다.
네이버는 AMD와 오늘(18일) 네이버 2사옥 1784에서 'AI 생태계 확장 및 차세대 인프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AI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유연성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된 고성능 GPU 연산 환경 구축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을 공동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LLM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인프라, 대규모 이용자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독자 기술로 연결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AI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AMD의 차세대 인프라를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 구현하고 확장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네이버와 AMD는 학계 연구진에게 AI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다양한 인프라 기반에서 폭넓은 AI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최 대표는 "AMD와의 협력은 네이버의 기술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AI 인프라 경쟁력을 높이는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서비스 전반에서 AMD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함께 넓혀가며, 차세대 기술 스택과 서비스 구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했습니다.
리사 수 CEO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역량과 클라우드 플랫폼을 갖춘 네이버는 AMD의 차세대 AI GPU 기술을 혁신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며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 개발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네이버 사옥을 찾은 리사 수 CEO는 최 대표와 함께 네이버의 매핑, 디지털트윈, 로봇 기술 시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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