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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산도스와 파이프라인 조기협력 계약"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8 16:24
수정2026.03.18 16:28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소재 글로벌 제약사 산도스와 바이오시밀러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판매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하고 있는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36'의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에 대한 조기 협력 계약으로,  연구개발·상업화를 위해 이뤄졌습니다.

엔티비오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장에 결합하는 '알파4베타7 인테그린' 단백질의 과도한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을 기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매출액은 연 약 9조원(9천141억엔)에 달합니다.

본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품 개발과 생산∙공급을 맡습니다. 산도스는 상업화 시점에 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 대한민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판권을 갖게 되고, 앞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SB36을 포함한 후속 파이프라인 최대 5종에 대한 전략적 협업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지난 2023년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유럽 시장 판매 파트너십 체결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후속 파이프라인의 조기 개발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로 당사가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면역학 분야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역∙제품별 판매 전략 다변화를 통해 맞춤형 상업화 전략을 추진 중이며,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다양한 판매 최적화 전략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2023년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성분명 에쿨리주맙) 바이오시밀러 'SB12'의 직판을 시작으로 현재 총 4종까지 유럽 직접판매 제품을 확대하며 파트너십과 직접판매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선 주요 PBM 선호의약품 등재, 지난해 미국 3대 PBM 업체 가운데 2곳으로부터 SB17의 자체상표 제품 공급 계약 체결 등 지역∙제품에 따라 맞춤형 판매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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