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년 공급 계약 추진으로 반도체 시장 변동성 대응"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18 15:47
수정2026.03.18 15:52
[인사말 하는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S부문장(부회장)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대한 대응책을 묻는 주주들의 질문에 다년 공급 계약을 통해 사업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전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진행된 '주주와의 대화'에서 "반도체 부문은 중장기적인 불확실성 최소화하고 사업 성장을 꾸준하게 이어가기 위해 주요 고객사들과 다년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한 주주는 현재의 메모리 시장 초호황에 대한 경영진들의 전망과 삼성전자의 대비책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전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공급계약이 연간 또는 분기 단위로 이뤄지고 있는데 다년 공급 계약으로 바뀌면 고객사와 삼성전자 모두 예측 가능한 사업 안정성과 가시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안건 표결 후 전 부회장과 노태문 대표이사 사장 겸 DX부문장이 부문별 2026년 사업전략을 주주와 공유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주주와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DX부문과 DS부문의 각 사업부장단이 총출동했습니다.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 실적 개선 시점에 대한 질문도 나왔습니다.
이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은 "작년 주주총회에서 파운드리 사업은 최소 3년 이상의 긴 호흡이 필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주주분들께서 1∼2년 정도 더 참아주시면 좋은 결과를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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