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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서 원유 총 2400만 배럴 긴급 도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8 14:48
수정2026.03.18 15:14

[앵커]

중동 정세에 전 세계 원유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 속, 우리 정부 특사단이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났었죠.



UAE에 다녀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원유 1800만 배럴을 추가로 도입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전 확보분까지 합하면 2000만 배럴이 넘는 원유를 확보하게 된 건데요.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구체적으로 얼마만큼, 어떤 방식으로 도입하는 건가요?



[기자]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18일) 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공급선을 통해 1800만 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며 "지난번 공급받은 600만 배럴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UAE로부터 총 2400만 배럴을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UAE는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이다. 넘버원 프라이어리티(No.1 Priority)라고 분명하게 약속했습니다.]

강 실장은 이번에 긴급 도입하기로 한 1800만 배럴의 원유에 대해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 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 배럴을 공급해 총 1800만 배럴을 선적하기로 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앵커]

2400만 배럴이면 어느 정도 양인가요?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400만 배럴은 우리나라 일일 원유 소비량의 8배에 해당하는 물량입니다.

산업부는 "UAE 측이 앞으로 비상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한국에 원유를 최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양국 간 핫라인을 구축해 이번 물량 이외에 추가 물량도 언제든 긴급 구매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사단에 동행한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다양한 원유 공급 루트를 확보한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UAE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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