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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부실상품 개선·중복상장 금지"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18 14:48
수정2026.03.18 15:08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자본시장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중복상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 등 시장 체질 개선과 개혁 논의 차원인데요.

이 대통령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강조했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자본시장 관계자와 투자자들을 만났죠?

[기자]

지금 청와대에서 '위기에 강한, 국민이 믿는 자본시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간담회가 진행 중인데요.

이 대통령은 "기업의 지배권, 경영권 남용과, 대놓고 주가조작해도 흐지부지되는 불투명성, 지정학적 리스크 과장과 악용 등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배경이었다"고 지적했는데요.

'주가조작 패가망신' 등을 내세우며 시장의 불공정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한 "지배구조 문제는 상법개정 등 정책 조치를 통해 개선되고 있고, 체계적, 안정적으로 지속하면 시장 신뢰 회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전쟁 때문에 불안감이 증폭됐지만 대한민국 방위력은 세계적 수준이고 경제력도 압도적인 만큼, 대북 지정학 리스크는 걱정할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자본시장 체질 개선 관련해서는 어떤 내용들이 언급됐나요?

[기자]

이 대통령은 부실한 상품들을 정리하고, 이미 상장돼 거래 중인데 또 떼서 상품을 만드는 중복 상장 문제를 해결하는 것 등의 거래 환경 개선을 강조했습니다.

전쟁 때문에 주가가 들쭉날쭉한 것에 대해서는 한동안 가파르게 오른 이후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자본 시장이 정상화, 활성화되면 과도한 부동산 집중도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식을 오늘(18일) 팔아도 돈은 모레 받는 것에 대한 의문을 거론하며, 필요한 경우 조정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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