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빠 탈퇴 개입했나요?"…국민연금 전화통 불난 사연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18 14:29
수정2026.03.18 14:31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K팝 그룹 엔하이픈 멤버 탈퇴 논란과 관련해 국민연금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연금은 다양한 기업에 투자하고 있으나, 개별 기업의 경영이나 인사 문제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주 국민연금공단 국제연금지원센터로 해외에서 항의 전화가 한꺼번에 걸려와 업무가 일시적으로 마비되었고, 이메일도 2시간 동안 약 1500통이 접수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엔하이픈 멤버 탈퇴와 관련해 해외 팬들 사이에서 국민연금이 하이브의 주요 주주라는 이유로 항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SNS 플랫폼 X에는 국민연금의 개입 여부와 관련해 항의하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 자금을 운용하는 장기 투자자로서, 기업의 경영 판단이나 인사 문제, K팝 그룹의 구성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사안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된 해프닝이지만, 국민연금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엔하이픈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 소속된 그룹입니다. 앞서 엔 하이픈의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10일 멤버 희승의 탈퇴를 공지했습니다. 소속사는 "멤버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친 결과, 희승의 음악적 방향성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향후 팀은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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