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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한수원 사장 "신규 원전 차질없이 추진…세계시장 선도"

SBS Biz 이정민
입력2026.03.18 13:43
수정2026.03.18 13:47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18일 취임사를 전달하고 있다. (자료=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이 오늘(18일) 취임식에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의 차질없는 추진과 해외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사장은 이날 경주 본사에서 취임사를 통해 "대형원전·소형모듈원전(SMR) '투트랙' 전략으로 해외 원전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며 "세계 선도 원전 기업과 운영 기술을 제휴하고, 원전 비즈니스 단계별 패키지 수출도 공동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사장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이 확정됐다.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재 건설 중인 신한울 3, 4호기도 속도감 있고 안전하게 건설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한수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 안전 최우선 ▲ 가동 중인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 ▲ 차질 없는 신규 원전 건설 추진을 꼽았습니다.

아울러 ▲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김 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지원부사장을 지냈습니다. 이후 가천대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전 출신인 김 사장이 한수원 신임 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업계에서는 그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정산 문제를 두고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전·한수원 협력 체계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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