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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가 있는 날 민관 참여 확대…유관기관 협약

SBS Biz 서주연
입력2026.03.18 11:48
수정2026.03.18 13:29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문화예술 및 경제계 11개 유관기관과 문화가 있는 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합니다. 이번 협약은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전국 확산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약식에는 대한상공회의소, 문화도시협의회,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도서관협회,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박물관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참여합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합니다. 또 전시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공간 및 시설 활용 협조, 방문객 대상 가격 할인, 기념품 증정 등 이용 혜택을 마련합니다.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공동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합니다.

전국 주요 국립예술기관들은 기존 문화가 있는 날 혜택에 특화 콘텐츠를 더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국립현대미술관은 데이미언 허스트 특별전 연계 교육을 진행합니다. 국립청주박물관의 휴지엄 싱잉볼 명상 요가 체험 프로그램, 국립중앙도서관의 월간 인문학을 만나다, 국립세종도서관의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어제와 오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국립부여박물관은 수요일은 내가 향로 박사 프로그램을,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어린이 음악회 신나락 만나락을 운영합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연극 키리에와 전통연희 광대, 국립극단은 반야 아재 등 주요 공연을 20~30% 할인합니다.



지역 문화재단과 협력해 각 지역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도 확대됩니다. 제주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매주 수요일 버스킹 공연이 열립니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문화도시 지역 자산 활용 행사도 추진됩니다.

공연 예술계도 참여합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주요 공연단체와 협력해 관람권 할인과 당일 잔여석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구단도 입장료 할인에 동참합니다.

온라인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교보문고와 협력해 매주 수요일 전자책 대여료 50% 감면과 e캐시 환급을 시행합니다. 영화관들도 자율적으로 추가 혜택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경제단체는 직장 내 문화 향유 분위기 조성과 기업 문화공헌 사업 확대에 나섭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문화요일 캠페인을 홍보하고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 후원 공연과 전시를 지원합니다. CJ문화재단은 4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공연과 문화 대담을 선보입니다.

김영수 문체부 1차관은 "국민 누구나 매주 수요일 부담 없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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