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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보험료 오른다…한화생명부터 도미노 인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6.03.18 11:27
수정2026.03.18 13:41

[앵커]

올해 들어 이곳저곳의 보험료가 전방위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부터 장기요양보험에 의무 가입인 자동차보험 등이 인상된 데 이어서 이제는 생명보험료도 인상이 예고됐습니다.

최윤하 기자, 어떤 보험이 오르나요?

[기자]

건강보험과 재산보험, 요양보험 등 장기보험 일부 상품 보험료가 오르는데요.



생명보험업계 2위 한화생명은 다음 달 1일부터 장기 상품의 보험 예정이율을 낮춥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상품을 설계할 때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가정해 책정한 이자율인데요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보험료는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한화생명 측은 "건강보험은 건당 보험료가 크지 않아 고객 체감 정도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종신보험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앵커]

보험료가 자꾸 오르는 배경은 뭔가요?

[기자]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져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삼성생명 등 대부분의 생보사들은 예정이율을 이미 한차례 낮췄고, 한화생명이 여기에 뒤늦게 동참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에 걸쳐 예정이율을 손질했던 손보사들도 일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메리츠화재는 이달 말까지 예정이율 인하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들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보험료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대형 손보사들은 5년 만에 자동차보험료를 1.3~1.4% 인상했습니다.

연초에는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올랐고, 노인장기요양보험료율도 인상돼 매달 내는 금액이 가구당 500원 넘게 늘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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