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에 상장사 주주 1500만명 육박…역대 최대 규모
SBS Biz 신성우
입력2026.03.18 11:21
수정2026.03.18 11:24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코스피와 삼성전자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전체 주주 수가 1500만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2727개사의 주식 소유자(중복 제외)는 법인 등을 포함해 약 1456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장법인은 전년 대비 1.5%, 주주 수는 2.3% 각각 늘었습니다. 특히, 주주 수는 2022년(1440만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456만명이 소유한 총 주식 수는 약 1174억주로 1인당 평균 6.03종목에서 8066주를 소유했습니다. 소유 종목은 4.1% 늘었지만, 소유주식은 1.7% 줄었습니다.
주주는 개인이 1442만명으로 전체 99.1%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소유 주식 수는 3910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49.6%)보다 줄어든 48%였습니다.
반면, 법인과 외국인이 소유한 주식 비중은 각각 38.9%와 12.6%로 전년 37.9%, 11.9%에서 증가했습니다.
소유 주식 수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법인 주주가 약 286억주(46.2%), 코스닥시장의 경우 개인이 약 341억주(63.2%)로 많았습니다.
종목별 주주 수는 삼성전자가 461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러나 전년(566만명)보다 100만명 이상 줄었고, 2022년(638만명)보다는 170만명이 감소했습니다. 2020년(295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주주 수는 삼성전자에 이어 카카오(160만명), SK하이닉스(118만명), 네이버(115만명), 두산에너빌리티(111만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2024년 80만명에도 미치지 못했던 SK하이닉스의 주주 수는 주가 급등과 함께 최소 50% 이상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개인 주주의 연령별 기준으로는 50대가 333만명(23.1%)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1.8%), 30대(19.1%) 순이었습니다. 20대 미만도 5.3%에 달했습니다.
50대는 전체 주식수의 34.4%인 194억주를 소유하며 비중도 가장 높았습니다. 60대는 주주 비중은 15.3%였지만, 소유 주식 비중은 26.6%로 50대 뒤를 이었습니다.
거주지·성별·연령대별 개인 주주는 수원시 거주 50대 여자(4만6672주)가 가장 많고, 용인시 거주 50대 여자(4만5838주)와 수원시 거주 50대 남자(4만3570주)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유 주식수는 강남구 거주 50대 남자가 가장 많았고, 강남구 거주 60대 남자와 성남시 거주 60대 남자도 많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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