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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반등에도 상승 마감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18 08:14
수정2026.03.18 08:52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등 중동 정세가 여전히 불안한데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이 조금씩 통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누그러진 점이 투자심리를 떠받쳤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5포인트(0.10%) 상승한 4만6993.26에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6.71포인트(0.25%) 오른 6716.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5.35포인트(0.47%) 상승한 2만2479.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다시 올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푸는 데 동맹국들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낸 점이 유가에 상방 압력을 넣었습니다.

이란의 아랍에미리트 공격이 계속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확산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렸습니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2% 오른 배럴당 103.42달러에,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9% 오른 96.2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등락이 혼재됐습니다. 

아마존은 초고속 배송 서비스 출시 소식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성장 기대감에 1.63% 상승했고 애플은 0.56% 올랐습니다. 

반면 엔비디아는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 2026' 개막에도 0.7%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도 0.14% 내렸습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모리칩 공급 부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이날도 4.5% 뛰었습니다. 

미 국채가격은 간밤 진행된 20년물 국채에 강력한 수요가 몰리자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2%p(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했고 2년물 금리는 소폭 내린 3.676%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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