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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이 겁난다…먹고, 입고, 즐기는 것 다 인상

SBS Biz 신채연
입력2026.03.17 17:51
수정2026.03.17 18:12

[앵커] 

먹거리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입고 즐기는 것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나들이와 여행이 잦아지는 봄이 다가오지만 물가 부담에 외출이 망설여질 정도입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에버랜드가 이번 주말부터 정원 구독권 가격을 인상하는 데 이어 롯데월드는 다음 달부터 각종 이용권을 평균 7% 인상합니다. 



아이 둘, 4인 가족이 한 번 가면 이용권으로만 25만 원 안팎을 써야 합니다. 

[박미선 / 서울 성북구 : (놀이기구) 탑승만 하는 게 아니라 먹을 것도 먹고 간식도 따로 먹고 할 텐데 이용권만으로 (거의) 7만 원이면 솔직히 부담이 될 것 같아요.] 

[황영애 / 서울 서초구 : 대식구가 나가면 (비용 부담) 무시를 못 하잖아요. 가격대를 낮춰서 즐길 수 있는, 주말 같은 때 (손주) 애들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받으니까 즐길 수 있는 그런 걸 만들어줬으면…] 

햄버거와 삼겹살 등 외식 물가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패션 브랜드 컨버스와 아식스도 가격을 올리는 등 각종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연승 /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 결국 원자재 가격 상승 (때문)인데 이란 전쟁이라든지 국제적인 분쟁들이 많다 보니까 전 세계적으로 유가 인상, 원자재 인상 이런 것들이 굉장히 큰 부담이 되고 있고요.]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압박을 이어가고 있지만, 대외적인 변수가 등장하면서 당분간 물가가 내려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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