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에 파병 재압박…"일, 검토 들어가"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7 17:51
수정2026.03.17 18:2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에게도 참여를 요구하며 이달 말 예정됐던 정상회담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송태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숫자까지 언급하며 우리나라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거듭 압박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 두 가지 카드로 압박했습니다.
"우리는 일본, 한국, 독일에 4만 5천 명에서 5만 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입 비율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한 숫자에는 모두 틀렸지만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을 향해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 감사뿐 아니라 우리를 도와야 한다" 며 군함 파견을 독려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를 보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보복이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기자]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감축과 추가 관세카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맹국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나토는 방어 동맹이지 개입 동맹이 아니다"라며 참여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영국, 이탈리아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조금 다른 기류가 읽힙니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2주 앞으로 다가온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연기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3~4주 정도 갈 것으로 언급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초 이란과의 전쟁을 마무리고 정상회담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전쟁 상황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조금 전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과 소통하며 일정을 논의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와 무관하다" 고 밝혔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거론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중국에게도 참여를 요구하며 이달 말 예정됐던 정상회담의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송태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숫자까지 언급하며 우리나라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거듭 압박했네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과 호르무즈를 통한 에너지 수입 의존도 두 가지 카드로 압박했습니다.
"우리는 일본, 한국, 독일에 4만 5천 명에서 5만 명의 병력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수입 비율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한 숫자에는 모두 틀렸지만 중요한 것은 그다음입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맹국들을 향해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고 있다 감사뿐 아니라 우리를 도와야 한다" 며 군함 파견을 독려했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어조를 보면, 참여하지 않을 경우 보복이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기도 하네요?
[기자]
일각에서는 주한미군 감축과 추가 관세카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맹국들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나토는 방어 동맹이지 개입 동맹이 아니다"라며 참여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
영국, 이탈리아도 확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본은 조금 다른 기류가 읽힙니다.
아사히신문은 19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정부가 자위대 파견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2주 앞으로 다가온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연기를 요청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 달 정도 연기를 요청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3~4주 정도 갈 것으로 언급했었던 점을 감안하면 당초 이란과의 전쟁을 마무리고 정상회담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전쟁 상황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중국 외교부는 조금 전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미국과 소통하며 일정을 논의 중"이며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와 무관하다" 고 밝혔습니다.
SBS Biz 송태희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2."내 손주 보는데 월 30만원 받는다고"…'이곳'에서 와글
- 3.[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4.불티나게 팔렸다는데…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 5.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6."이 귀한걸 팔 바엔 물려준다"…강남에 부는 新풍경
- 7.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8.약 처방 서두르세요…다음달 공보의 절반 사라진다
- 9."우리 자식도 해당될까?"…청년 매달 월세 20만원 준다는데
- 10.부부라서 깎였던 기초연금, 확 달라진다…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