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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하락·엔비디아 효과에 5600선 회복

SBS Biz 이한나
입력2026.03.17 17:50
수정2026.03.17 18:01

[앵커] 

코스피가 나흘 만에 56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중동 긴장 완화로 국제유가가 떨어지고 엔비디아발 훈풍으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인데요. 

하지만 장중 유가가 다시 올랐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반납하면서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이한나 기자,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죠? 

[기자] 

코스피는 어제(16일)보다 1.63% 오른 5640.4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5600선을 회복한 건데요. 

국제 유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3%가량 뛴 5717.13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며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이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이 7000억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강보합 흐름을 지키지 못하고 0.12% 내린 1136.9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앵커] 

엔비디아발 반도체 호재도 있었죠? 

[기자]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 속에 3% 가까이 올라 19만 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회장이 미국 ADR 상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장중 100만 원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0.4%가량 내린 97만 원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자동차주도 강했습니다. 

현대차는 엔비디아와 함께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차, SDV 분야 협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3.16% 상승했는데, 장중에는 7% 넘게 뛰기도 했습니다. 

기아도 3.27% 올랐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던 프리·애프터마켓, 그러니까 아침 7시와 장 마감 이후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의 시행 시점은 기존 6월 29일에서 9월 14일로 미뤄졌는데요. 

증권업계의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기간 확보 요구를 반영한 조치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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