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장기화 새국면…이스라엘, 지상군 투입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7 16:59
수정2026.03.17 18:45
[16일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폭파되는 레바논 남부 건물 (AF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이번 이란 전쟁 국면에서 본격적으로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외신들은 이스라엘이 수개 사단의 병력을 투입해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다고 현지시간 16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스라엘 북부와 국경을 맞댄 레바논 남부지역은 친(親)이란 이슬람 시아파 무장조직 헤즈볼라의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이스라엘은 이번 전쟁이 시작되고서 이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습해왔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 사이에 표적을 설정한 제한적인 지상전을 남부 레바논의 주요 헤즈볼라 거점을 상대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은 보다 광범위한 방어 활동의 일환으로, 북부 이스라엘 거주민의 추가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테러리스트들의 기반을 해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BC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제91사단 병력이 레바논에서 지상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도 수천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현재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며,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스라엘군이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레바논 지상전이 오랜 시간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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