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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SK하이닉스 직원들 연봉'…1년만에 7천만원 뛰었다

SBS Biz 박규준
입력2026.03.17 16:38
수정2026.03.17 17:12


‘메모리 반도체 슈퍼 사이클’의 중심에 선 SK하이닉스가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직원 연봉과 주주 수 모두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가 17일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은 1억 8500만 원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58%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급여 상승은 고대역폭메모리, HBM 등 인공지능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역시 6조 7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임원 보수도 공개됐습니다. 곽노정 CEO는 약 42억 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약 47억 원을 수령했습니다. 이 밖에도 주요 경영진 역시 수십억 원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원 수 또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전체 임직원은 약 3만 4500명으로, 전년보다 6% 이상 늘었습니다. 이는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강화와 적극적인 채용 전략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 결과로 풀이됩니다.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 소액주주 수는 1년 사이 40만 명 이상 증가하며 118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가 상승과 함께 개인 투자자 유입이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사상 최대 실적을 바탕으로 총 2조 원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고, 약 12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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