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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시장 출시 첫해 30% 점유율 예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7 15:00
수정2026.03.17 15:02

[글로벌 및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출하량 기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제공=연합뉴스)]

올해 하반기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출시 첫해부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0%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31%로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어 애플 28%, 화웨이 23%, 모토로라 8%, 아너 3% 순으로 추산됐습니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40%), 화웨이(30%), 모토로라(12%), 아너(7%) 순이었으나, 애플이 단숨에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확보하며 시장 구도를 뒤흔들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애플이 46%로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삼성전자와 모토로라는 각각 29%, 2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지난해 삼성전자(51%)와 모토로라(44%)가 양분했던 시장이 재편되는 셈입니다.



애플의 시장 진입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의 프리미엄화, OEM 참여 확대 등이 맞물리며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이 후발주자임에도 아이패드OS 기반 대화면 소프트웨어 최적화 경험을 축적해 온 점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첫 폴더블 모델 출시 이후에는 그간 실험적 틈새시장으로 여겨졌던 '북타입' 폴더블을 생산성 중심의 플래그십 디바이스로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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