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 마비… 눈보라·토네이도에 1만편 이상 결항·지연
SBS Biz 송태희
입력2026.03.17 14:44
수정2026.03.17 18:29
[16일(현지시간) 토네이도 경보 발효된 워싱턴DC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중서부와 동부에서 강풍과 눈보라가 시작되면서 현지시간 16일 미국 전역에서 항공편 1만편 이상이 결항하거나 지연됐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내에서 항공편 7천700편 이상이 지연됐고 3천700편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미시간·위스콘신·미네소타주 등 미국 중서부 일부 지역에는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강타해 30∼60㎝에 달하는 눈이 쌓였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폭풍은 동부 해안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사우스캐롤라이나부터 버지니아, 워싱턴DC에 이르는 동부 지역이 강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에선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습니다.
연방항공청(FAA)은 강풍 및 뇌우 위험을 고려해 뉴욕의 공항 3곳(라과디아·JFK·뉴어크)과 워싱턴DC의 레이건 내셔널 공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공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 텍사스주 휴스턴 부시 공항에 대해 운항 지연 조치를 내렸습니다.
강풍 및 토네이도가 예보된 동부·중서부 지역에서 많은 학교가 휴교하거나 조기 하교 조치를 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워싱턴DC의 연방정부 공무원들에게 오후 2시까지 사무실을 떠날 것을 권고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자녀 차 때문에 부모님 기초연금 끊긴다?…대체 무슨 일?
- 2."내 손주 보는데 월 30만원 받는다고"…'이곳'에서 와글
- 3.[단독] LH 30년 만의 대전환…분양 줄이고 '임대 과반'
- 4.불티나게 팔렸다는데…국민 아빠차 카니발도 '초긴장'
- 5.부부 각방에 수면제 먹는 청년들…잠 못 드는 대한민국
- 6."이 귀한걸 팔 바엔 물려준다"…강남에 부는 新풍경
- 7.안 그래도 먹기 힘든데…한우, 연말까지 '무서운 가격'
- 8.약 처방 서두르세요…다음달 공보의 절반 사라진다
- 9."우리 자식도 해당될까?"…청년 매달 월세 20만원 준다는데
- 10.부부라서 깎였던 기초연금, 확 달라진다…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