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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베일리 1천26만원·잠실엘스 277만원 보유세 더 낸다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7 14:32
수정2026.03.17 15:12

[앵커]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되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공개됐습니다. 



시세 반영률은 지난해와 같지만 집값이 급등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세 부담이 크게 늘었습니다. 

많게는 보유세가 1천만 원 넘게 오르는 곳도 있습니다. 

류정현 기자, 세대별로 공시가격 언제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까? 

[기자] 



올해 기준으로 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내일(18일)부터 열람할 수 있습니다.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와 같은 69% 수준으로 유지됐는데요. 

그럼에도 서울 일부 지역의 고가 아파트 시세가 크게 뛰어오르면서 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9.16% 오른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18.67%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았는데요.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돈 지역은 서울이 유일했습니다. 

이어서는 경기도 6.38%, 세종시 6.29%, 울산광역시 5.2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앵커] 

강남 초고가 아파트는 보유세 폭탄을 맞게 된다고요? 

[기자] 

올해 공시가격 상승률을 견인한 건 서울 주요 지역에 있는 고가 아파트들입니다. 

이들 아파트의 시세가 많이 오른 만큼 공시가격도 비싸졌고 이에 따라 부과되는 보유세도 급등할 전망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초구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는 올해 공시가격이 45억 6천900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3% 뛰었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추정한 올해 보유세는 2천855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6만 원을 더 내야 합니다.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엘스 소유주들도 올해 보유세를 지난해보다 277만 원 정도 더 부담하게 될 전망입니다. 

이번에 결정된 공시가격은 다음 달 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같은 달 30일에 공시됩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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