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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과기부, 'K-엔비디아 육성' 합동 간담회…"올해 10조원 투자"

SBS Biz 정보윤
입력2026.03.17 14:19
수정2026.03.17 15:3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성장펀드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부와 금융위가 협력·논의해 온 'K-엔비디아 육성' 프로젝트에 대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한 투자 전략을 논의하고 민관의 협력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기부는 AI반도체 이날 AI반도체 산업 생태계 및 저전력·고효율의 국산 NPU 산업 육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세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 뿐만 아니라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 '공공·산업 AX 가속' 등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계 및 금융위와 협력해 AI 분야의 후속 메가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향후 5년간 총 150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전반적인 운용방안과 AI·반도체 분야 자금 투자의 필요성 및 지원전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특히 금융위는 AI 분야에 대한 민간 투자의 선순환을 유도하고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초기 인프라 구축 단계-운영 단계-유지 단계별 투자 전략과 함께 올해 AI 및 반도체 분야에 총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AI 반도체 기업 대표들은 초저전력·고성능 차세대 NPU 제품 기술개발 로드맵을 소개하며 GPU 중심으로 재편된 글로벌 AI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기업들은 대규모 투자 재원이 적기에 마련된다면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NPU 제품의 양산 시점을 획기적으로 앞당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대규모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K-엔비디아 육성,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등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 산업에 대규모 자금을 적기에 공급해 민간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AI 분야에 대한 2차 메가프로젝트를 발굴하면 관련 투자 심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경훈 부총리는 "AI 정책과 금융이 톱니바퀴처럼 긴밀히 맞물릴 때 비로소 대한민국 AI 산업의 거대한 엔진이 제대로 가동될 수 있다"며 "과기부는 K-엔비디아 육성을 시작으로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 독파모 기반 AI 서비스 육성, 피지컬 AI 등 지속적인 메가프로젝트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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