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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車 5부제·10부제 검토…수출 통제도 검토"

SBS Biz 김완진
입력2026.03.17 11:24
수정2026.03.17 11:40

[앵커] 

간밤에는 국제유가가 진정됐습니다만, 이대로 전쟁이 종료 국면으로 가게 될 것이냐는 여전히 누구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이 최악의 상황도 염두한 대책의 조기 수립을 주문했습니다. 

대통령실 출입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이 어떤 대책을 언급했나요? 

[기자] 

조금 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 절약 노력의 범사회적 확산을 위해 필요하면 자동차 5부제나 10부제 등 다각도의 수요 절감 대책을 조기 수립해 달라"라고 지시했습니다. 

중동 상황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한 이 대통령은, "상황이 어려운 만큼 국민들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고도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 장기화를 전제로 한 최악의 시나리오도 염두해야 한다"라고 경고했는데요. 

필요하다면 석유제품 수출 통제도 검토하고,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늘린다든지 비상대책도 강구해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에서 추가 원유를 확보한 것처럼 외교 역량과 자산을 총동원해 안정적 추가 대책, 공급선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야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앵커] 

이 대통령이 추경 관련해서도 재차 거론했죠? 

[기자] 

이 대통령이 "서민 삶이 더 팍팍해지고 있다면서 전쟁 추경을 신속히 편성해 달라" 지시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예산 심의를 사상 최고 속도로 심의한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국회도 최대한 빨리 심사하고 전쟁 예산과 전쟁 추경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달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역에 투자하는 경우는 최소한이 아닌 상상하기 어려운 정도로 대규모로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대다수 취약 계층에서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어서 소득 지원 정책이 불가피한데, 지방에 더 대대적 지원 가능하도록 획기적으로 검토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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