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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에 트럼프 군함 파견 요청…중동 정세 상황은?

SBS Biz 김경화
입력2026.03.17 09:47
수정2026.03.17 14:07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엄태윤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전략정보학과 겸임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김덕일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연구위원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는 다르게 이란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요국에 군함 파견을 요청하면서 전쟁의 판을 키우려는 게 아니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문제는 우리나라 경제입니다. 유가와 환율이 출렁이면서 경제 주체들의 시름도 깊어져 가고 있는데요. 그럼 갈수록 격해지고 있는 중동 정세, 차분하게 짚어보겠습니다. 오늘(17일) 함께 해주실 세 분을 모셨습니다.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글로벌전략정보학과 엄태윤 겸임교수,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김덕일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을 콕 찝어서 군함 파견 압박 수위를 높였는데요. 먼저, 관련 목소리 듣고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본에 4만 5천 명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주한미군도 4만 5천 명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나라를 방어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기뢰 제거함이 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글쎄요, 우리가 관여하지 않을 수 없을까요?"]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전쟁 때문에 나는 미국에 머물고 싶습니다. 이곳에 있어야만 합니다. 한 달 정도 일정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곧 그들과 함께 하길 고대합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5개국에서 2개국이 더 늘어난 7개국에 호르무즈 해협 협력을 위한 함대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장악이 생각처럼 쉽지 않으니까, 연합군을 통해서 판을 키우려는 의도일까요?



Q.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그런데 미국인의 48%가 유가 상승의 원인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만큼 민심이 싸늘한데요. 미국 경제에 있어서 휘발유 가격이 상당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Q.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청와대는 “신중히 검토해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우리 정부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Q. 우리나라는 미국과 지난해 11월 합의한 관세 협상과 관련해 후속 협상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또, 무역법 301조 조사를 개시하는 16개국에도 포함되어 있는데요. 만약 파병 요청 거부 땐, 관세 압박이 거세질 수도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서도 호르무즈 협력을 요청하면서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중국이 움직일까요?

Q. 미국이 이란의 석유 기지가 있는 하르그 섬 공격하자, 이란도 호르무즈 우회로인 아랍에미리트의 푸자이라 항구에 맞불 공격을 가했는데요. 양 측이 에너지를 볼모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결국, 국제유가가 더 오를까요?  

Q. 국제유가 급등으로 국내 기름값도 크게 오르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전격 시행했습니다. 기름값 부담, 줄어들었습니까?

Q. 미국이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던 해병대 약 2500명과 강습상륙함 등을 중동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병력은 지상전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이 지상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까요?

Q. 16일 달러 원 환율이 정규장에서 1500원을 돌파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란 전쟁 속에서 원화는 유난히 큰 하락폭을 보였는데요. 원화, 왜 이렇게 힘을 못 쓰는 걸까요?

Q. 이스라일에 미국에 “요격 미사일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미국도 지금까지 이란 공격에 우리 돈으로 약 18조 원을 썼는데요. 전쟁이 길어질수록 비용 부담이 커질 텐데, 감당 가능할까요?

Q. 미국 정부가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등에 최대 150억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습니다. 현상금을 노린 이란 내부의 제보자가 나올까요?

Q. 이란의 새 지도자 모즈타바가 아직 공개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쿠웨이트 일간지가 소식통을 인용해 모즈타바가 수술을 받기위해 군 수송기편으로 모스크바로 옮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 이란의 지도부가 공백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Q.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 경제가 반도체 호황 등의 힘입어서 2%대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생각지 못한 이란 전쟁으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우리 경제를 누르고 있는데요. 올해 2% 성장률 달성, 멀어질까요?

Q. 정부가 고유가 대응하기 위해서 추경을 추진합니다. 15조에서 20조 원 규모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경기 부양 효과가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대화중이지만, 그들은 준비가 안된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편 이란의 외무장관은 “미국과 대화도 싫다”면서 선을 그었는데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 현재로선 어려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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