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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제유가 하락·기술주 반등에 일제히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6.03.17 08:19
수정2026.03.17 08:58


뉴욕증시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릴 가능성에 대한 기대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한데 더해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6이 개막하면서 기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입니다. 

1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7.94포인트(0.83%) 오른 4만6946.41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7.19포인트(1.01%) 상승한 6699.38로 장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모두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68.82포인트(1.22%) 높아진 2만2374.18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증시 반등을 이끈 건 유가 하락이었습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유가가 내려갔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21달러(5.28%) 하락한 배럴당 93.50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브렌트유는 2.84% 내린 배럴당 100.21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엔비디아 GTC가 개막하며 기술주들이 반등에 나선 점도 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습니다. 

AI와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96%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날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AI 반도체와 시스템을 공개한데 이어서 내년까지 AI 칩 사업에서 최소 1조달러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자 1.65% 올랐습니다. 

이밖에 테슬라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가 1% 넘게 올랐고, 메타는 인력 감원 소식에 2% 이상 상승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대만에 두 번째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3.68% 올랐습니다. 

국채금리는 유가 하락에 힘입어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10년물 금리는 0.06%p(포인트) 떨어진 4.222%에 거래됐고 2년물 금리도 0.06%p 하락한 3.673%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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