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한미그룹, 현금배당 확대…상장사 3개사 자사주 소각

SBS Biz 오정인
입력2026.03.16 18:27
수정2026.03.16 19:31


한미그룹이 작년 지주회사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현금배당 확대에 나선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배당은 한미그룹이 지난해 12월 기업설명회에서 공식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는 것으로 한미사이언스는 30%, 한미약품은 20%, 제이브이엠은 20% 이상의 총주주환원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당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보통주 1주당 300원 ▲한미약품 보통주 1주당 2천원 ▲제이브이엠 보통주 1주당 650원입니다. 

또 한미그룹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사 3사가 각각 보유한 자사주의 70%를 소각하고, 나머지 30%를 임직원 보상에 활용하는 안건도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합니다. 

처분 규모는 한미사이언스 64만409주, 한미약품 12만1천880주, 제이브이엠 55만2천903주로, 3개사 합산 소각 규모는 총 766억원 수준입니다. 



한미사이언스는 보유 자사주 64만409주 가운데 44만8촌286주(전체 발행주식의 0.66%)를 소각하고, 19만2천123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에 활용합니다. 한미약품은 12만1천880주 중 8만5천316주(0.67%)를 소각하며, 3만6천564주는 보상 재원으로 사용합니다.

제이브이엠의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4.57%에 해당하는 보통주 55만2천903주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 중 70%인 38만7천32주(3.2%)를 소각 처리하며, 나머지 30%인 16만5천871주는 임직원 주식 보상 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소각은 시장의 신뢰를 토대로 주주들께 실질적인 보상을 환원하고, 변화하는 새로운 상법 규정에 맞춰 지속가능한 안정적 경영을 이뤄 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임직원 보상을 병행함으로써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창출해 혁신의 동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및 처분 계획은 오는 31일 열리는 각 사 정기 주주총회서 관련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오정인다른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지투지바이오와 장기지속 비만약 개발
건보공단, 원주보훈요양원과 '고령친화용품' 사용성평가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