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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경쟁업체 KAI 지분 4.99% 확보…7년 만에 재매입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6 18:02
수정2026.03.16 18:07


방산·항공우주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경쟁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대거 매입했습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방산 계열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중심으로 KAI 지분 4.99%(486만4천주)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지난 13일 사업보고서에서 작년 11월 KAI 전체주식의 0.58%에 해당하는 보통주 56만6천635주를 599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화그룹이 KAI 지분을 매입한 것은 2018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AI 지분 5.99%를 전량 매각한 후 7년여 만입니다.

한화와 KAI는 한국형 전투기(KF-21) 사업 등에서는 협력업체로 손을 잡고 있지만 우주 사업인 초소형 위성 체계를 두고선 입찰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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