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유류할증료…대한항공 뉴욕행 9만9천원→30만3천원
SBS Biz 류정현
입력2026.03.16 17:57
수정2026.03.16 19:00
[대한항공 (대한항공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 사태에 따른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다음 달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에 부가되는 유류할증료도 크게 뛰어오릅니다.
대한항공은 오늘(16일) 4월 기준 한국 출발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공지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입니다. 유류할증료가 높아지면 그만큼 비행기표도 비싸집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달에는 거리에 따라 편도 기준 최소 1만3천500원에서 최대 9만9천원을 부과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에는 최소 4만2천원에서 최대 30만3천원 사이를 적용합니다.
거리가 가장 짧은 인천발 선양, 칭다오, 옌지, 후쿠오카 노선 등에는 4만2천원이, 가장 긴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노선 등에는 30만3천원이 붙습니다.
이달과 비교해 인천발 뉴욕 왕복 기준으로는 40만8천원이 유류할증료로 항공권 가격에 추가되는 겁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4월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올해 2월 16일∼3월 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MOPS)은 1갤런당 326.71센트(배럴당 137.22달러)로 총 33단계 중 18단계(1갤런당 320∼329센트)에 해당합니다.
이달 적용된 6단계(1갤런당 200∼209센트)에서 불과 한 달 만에 12단계가 뛰어오른 수치입니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이후 한 달사이 최대 폭의 상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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