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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까지 덮쳤다…돼지고기, 계란값 무섭다

SBS Biz 김한나
입력2026.03.16 17:53
수정2026.03.16 18:11

[앵커]

먹거리 물가도 불안하긴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중동발 불안에 가축 전염병까지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트보다 저렴하게 장을 보려고 전통시장을 찾았지만 부담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신지현 / 서울 용산구 : 소고기는 원래 비싸니까 그런가 보다 하는데 돼지고기는 삼겹살 한번 사면 너무 비싸요. 10만 원 가져와서 시장에서 물건 사면 (돈이) 거의 남는 게 없어요.]

식당 상인들도 각종 재룟값이 안 오른 게 없지만 그렇다고 음식값을 올리긴 쉽지 않습니다.

[박정옥 / 빈대떡집 운영 : (빈대떡 가격을) 올릴 수는 없죠. 고기라든가, 야채라든가 다 올랐어요.]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 돼지열병, 구제역까지 3대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하면서 1년 사이 한우는 부위에 따라 14%에서 20.5% 급등했고, 돼지 삼겹살 3%, 목살은 5% 올랐습니다.

닭고기 가격도 8%, 계란은 20% 뛰었습니다.

[김광석 /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국제유가가 상승하면 주유비 상승으로만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서 식료품이나 공산품이나 각종 서비스업의 비용 상승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수입 원재룟값 상승세 속에서 중동 사태가 장기화되면 물가 상승 압력이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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