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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시름 깊어진다…골든듀 등 예물 가격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6.03.16 17:53
수정2026.03.16 18:08

[앵커] 

항공료뿐 아니라 치솟는 금값도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의 부담을 키우고 있습니다. 



해외 명품은 물론이고 국내 주얼리브랜드들도 큰 폭의 가격인상에 나섰습니다. 

정대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요즘 예비부부들은 설렘보다는 피부로 다가오는 물가 부담에 걱정이 앞섭니다. 



눈여겨봤던 예물 가격이 수십만 원 이상 뛰었기 때문입니다. 

[김지연 / 예비신부 : 원래는 명품이 비싸서 청담이나 종로 쪽 예물샵에서 반지를 알아보려고 했었는데, 요새 금값이 올라서 그런지 여기도 벌써 많이 올랐더라고요. 작년에 미리 반지를 사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연초 까르띠에, 티파니앤코 등 명품주얼리부터 가격이 오르더니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했던 골든듀와 제이에스티나 등 국내업계도 20% 안팎 줄줄이 인상에 나섰습니다. 

국제 금값이 1년 사이 70% 급등한 데다 고환율이 겹친 탓인데, 문제는 금값 상승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전쟁이라든지 위기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금 가격이 오르게 돼 있고, 주얼리 업계에서도 일시적인 등락과 하락은 있겠지만 (올해도) 장기적으로는 계속 우상향 하는 추세다…] 

고물가에 따른 각종 비용 부담이 12년 만의 혼인률 반등에 악영향을 주는 건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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