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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에 하락

SBS Biz 김종윤
입력2026.03.16 15:43
수정2026.03.16 15:46


대두 가격이 미중 정상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에 하락했습니다.

16일 시카고선물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대두 선물은 한때 12달러를 밑돌았다가 오후 3시 33분 현재 전장보다 2.0%내린 12.00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를 해소하는데 협조하지 않으면 미중 정상회담을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두 가격은 지난해 말 양국 간 정상회담 이후 수요가 회복되면서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가 급증해 12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다만 초기 1천200만t 구매 달성 이후 중국의 대두 구매는 둔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협상이 지연될 경우 매출 회복세가 멈출 수 있습니다.

중국은 전날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린 고위급 협의에서 향후 3년간 매년 2천500만t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포함해 가금류, 쇠고기, 대두 외의 곡물 등 미국 농산물의 추가 구매에 개방적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이 미국 농산물의 주요 구매국이라는 점에서 대두 가격은 미중 간 긴장에 특히 민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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