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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전략] 전쟁 격화·유가 급등·지표 부진…뉴욕증시 '악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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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3.16 15:36
수정2026.03.16 16:34

■ 머니쇼+ '뉴욕증시 전략' - 안자은 

뉴욕증시, 악재의 연속입니다. 



전쟁이 계속해서 격화하고, 국제유가는 내려올 생각이 없고, 여기에 경제지표까지 전망치를 밑돌며, 지난 금요일 3대 지수 모두 하락마감했습니다. 

그럼 주요 이슈들 살펴보시죠. 

주말사이 미국이, 이란의 핵심 원유 거점인 하르그섬을 공습하며, 이란전쟁 관련 헤드라인이 쏟아졌습니다. 

한편 AI 산업에서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6이 개막했고요. 



여기에 테슬라는 초대형 반도체 공장 '테라팹' 구상을 공식화하며, 반도체 독립 전략을 본격화했습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 살펴보시죠. 

주말사이 정말 휴대폰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는데요. 

중동 관련 헤드라인들이 그야말로 쏟아졌습니다. 

먼저 토요일에는 미국 국방장관이 이번 공습이 전쟁 이후 최대 규모 공격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 공습 사실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을 거론하며 군함 파견도 요구했고요. 

일요일에는 이란 외무부가 "미국을 제외한 제3 국이 요청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손가락 6개 영상이 논란이 되며 사망설까지 돌았습니다. 

오늘(16일) 새벽엔 국제에너지기구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략 비축유 1억 배럴 방출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번 전쟁에서 가장 상징적인 타격을 가했습니다. 

이란의 핵심 원유 수출 거점, 하르그섬을 공습해 90개가 넘는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시설은 파괴했지만 원유 시설은 일부러 남겨뒀다"라고 말하면서도 필요하다면 추가 공격도 가능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작전 이후 미국과 이란의 긴장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 중국, 프랑스, 영국 총 5개 국가를 지명하며, 호르무즈 해협 보호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구했고요. 

또 인터뷰에서는 "필요하다면 'For fun (재미 삼아)' 이란을 몇 번 더 공격할 수도 있다"라고 강경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이란 외무부는 미국을 제외한 제3 국 선박에 대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미국과의 충돌은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원유 수송 전체를 막지는 않겠다는 일종의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한편 미국 산호세는 초록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이번 주 AI 업계의 최대 이벤트죠. 바로 GPU Technology Conference 엔비디아의 GTC 2026 때문인데요.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차세대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략이 대거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는 특히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루빈'과 후속 아키텍처 '파인만' 관련 발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형 AI 에이전트 플랫폼 '네모클로' 등 새로운 AI 소프트웨어 전략도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양자컴퓨터, 6G, 피지컬 AI 등도 주목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GTC 행사에는 국내 기업들도 대거 참여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HBM4의 주도권 경쟁에 돌입합니다. 

먼저 깐부회동의 일원이었죠. 

삼성전자는 차세대 HBM4 메모리 공급 전략을 중심으로, AI 반도체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최태원 회장이 직접 참석하는데요. 

HBM4 기술 관련 세션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최근 미국에서 좋은 판매량을 기록한 현대차는 AI와 자율주행 기술 관련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테슬라도 새로운 전략을 내놨습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자체 반도체 생산 시설인 '테라팹' 프로젝트가 일주일 안에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장은 완전자율주행 시스템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에 들어갈 AI 반도체 수요를 대응하기 위한 시설인데요. 

머스크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패키징까지 모두 통합한 미국 내 초대형 반도체 공장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라팹은 규모 면에서도 기존 반도체 공장을 뛰어넘는 프로젝트가 될 전망입니다. 

머스크는 TSMC의 대형 공장인 기가팹보다 더 큰 생산 능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월 웨이퍼 10만 장 이상 생산 규모도 거론됩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반도체 제조는 극도로 복잡한 산업인 만큼 TSMC 수준의 기술력에 도달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장 주요 일정도 살펴볼까요? 

오늘은 미국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와 산업생산이 발표되고 엔비디아 GTC의 젠슨 황 CEO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습니다. 

화요일에는 미국 주택지표와 ADP 고용 보고서, 그리고 FOMC 회의가 시작됩니다. 

여기에 리사수 AMD CEO의 방한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인 연준의 기준금리 결정과 파월 의장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고요.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와 제조업 지표, 그리고 일본·영국·유럽의 기준금리 결정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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